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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장애인 굿즈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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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8회 작성일 22-09-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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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공항 잔디광장 및 하늘정원에서 스카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벌써 18년째로,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 문화축제로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3일 오후 6시에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이무진과 레퍼 가수 비오가 특별출연하는 힙팝 콘테스트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국내 16개 팀과 해외 3개 팀이 참여해 브레이킹 댄스 경합을 겨룬다. 24일 저녁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더보이즈, 마마무, 케플러, 비비지 어반자카파, 이석훈, 가호 등이 출연하는 K-POP 축하공연이 풍성한 가을 열정을 끌어올려 줄 것이다. 이 공연은 인천공항 유튜브와 MBC K-POP 등 4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26일 저녁 6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화 음악, 뮤지컬, 클래식으로 구성된 크로스 오버 콘서트가 열리는데,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임동민,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팝페라와 뮤지컬 스타 카이, 명품 보컬 듀오 다비치, 50인으로 구성된 보로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현란하고 열정적인 현악과 감미로운 목소리와 오케스트라 클래식에 깊어가는 가을밤의 시린 가슴을 달래줄 것이다. 행사 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티켓링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부대행사는 누구나 무료이다.

하늘정원과 잔디광장 일대에서 24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부대행사로는 독립서점과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는 아트북 마켓, 팝아트 작가 아트놈의 자이언트 벌룬 아트 조형물 전시, 공항 여행사진 공모전. 수공예 원데이 클래스, 포토존 제공과 관람 스탬프 인증과 관련한 경품 이벤트 행사, 셀프 포토 스튜디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이색적인 행사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작품의 굿즈 전시회가 열리는데, 사회적기업 6개 사가 참여한다. 희귀난치질환 환우들의 그림으로 만든 굿즈와 패션들을 전시 판매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민들레마음,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들이 만든 타보린백, 연필, 머그컵, 수첩,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오티스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고 빛나는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인 노트북 파우치, 티셔츠, 멸종동물캠핑 그림톡 등을 전시하는 스프링샤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보이지 않는 선을 지워나가기 위해 설립하여 티셔츠와 예쁜 키링을 제작하는 엘토, 느린학습장애인들의 손짓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그림엽서를 제작하는 디자인 느긋,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디자인을 이용한 노트를 주로 제작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의 효과를 드높이고 있는 블룸워크 등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공항이라는 특성상 많은 외국인들과 여행객들이 이 행사를 즐길 것이다. 장애인들의 작품들이 여행에 필요한 제품들과 정말 잘 맞는다. 장애인들이 여행객을 위해 제작한 것이 아님에도 모아 놓고 보니 모두 여행객들에게 특히 필요한 제품이나 기념품들이다. 물론 여행객이 아니더라도 평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장애인들의 작품을 구매하여 장애인 아티스트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느끼고, 장애인과 함께 하며, 장애인의 참여 확산으로 인식개선에도 기여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기획한 국제행사인 2022 스카이 페스티벌에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부여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리고 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쳐서 그 효과에 많은 감동과 여운이 남을 때 이 행사는 내년에도 다시 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성공적인 전시회 운영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해야겠지만, 장애인들이나 관련 단체들이 먼저 나서서 응원하고 지지하며 참여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보여준 것은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이 장애인 여행객에 대해 편의시설이나 인적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도 될 것이고, 인천국제공항이 사회적 공헌을 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다.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아직은 열악한 환경과 설 자리가 부족하거나 판매가 저조하여 의기소침해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행사에서 큰 성과를 이루어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상품 시장이 넓혀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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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서인환 (rtech@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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