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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장애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동물원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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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3회 작성일 22-09-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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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곰두리 동물체험교실, 동물원 두드림 운영
서울대공원 누리집,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통해 신청… 선착순 마감

서울대공원은 오는 10월까지 장애아동들과 진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습을 하고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곰두리동물교실’, ‘동물원 두드림(Do dream)’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동물교실을 진행해 온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연간 20여 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가을학기를 맞아 장애아동들을 위한 동물체험, 동물원의 다양한 직업군에 관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곰두리 동물체험교실은 코로나19로 현장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동물해설가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동물원에 방문해 토끼, 기니피그에 대한 생태설명을 듣고 동화책으로만 만날 수 있는 당나귀, 원숭이와 같은 동물을 직접 관찰하며 동물과의 교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도록 기획됐다.

청소년을 위한 동물원 두드림 프로그램은 동물해설사와 함께 동물원을 탐방하며 동물에 대한 생태 이야기를 듣고, 동물원과 관련된 진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야생동물을 사육하는 사육사, 표본제작자 등 동물원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에 대해 알아보고, 동물원의 역사와 종 보전을 위한 기관으로 변화해온 과정 등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서울대공원 누리집(grandpark.seoul.go.kr),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자연학습팀(02-500-7177)으로 하면 된다.

서울대공원 김재용 원장은 “서울대공원의 아름다운 가을 속에서 동·식물의 소중함과 함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동물원 속 직업을 알려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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